출산·보육·전입장려 등 저출산 고령화 대응 위한 특단 시책 시행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인구정책 사업에 2063억원을 투자하는 등 인구늘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시는 '인구늘리기 시책지원 조례'를 제정, 출산·보육·전입장려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시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는 타깃형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 조기공급으로 정주기반 확충, 부담없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환경조성,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 도모,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구변화 대응키로 했다. 

54개 세부사업 가운데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운영(2.4억 원), 신중년 일자리 사업(5억 원), 어린이보육재단 사업(5억 원) 등 6개 사업은 신규로 추진한다.

또, 산후조리(산모.신생아) 서비스(10억 원),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1.7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5억 원), 행복한 노후, 광양형 노인일자리 사업(88억 원), 청년행복주택 건립(30억 원) 등 48개 사업은 계속 또는 확대 시행한다.

이번 인구정책 시행계획에는 국비 134억 원(6.5%), 도비 48억 원(2.3%), 시비 547억 원(26.5%), 민자·자부담 1334억 원(64.7%)을 투입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인구정책 시행 계획을 토대로 장기적인 인구정책 시야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아이 양육과 교육하기 좋은 여건 마련과 신산업 발굴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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