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축제 공식 행사명칭사용, 국비 3억 원과 해외홍보 지원받아

[강진/남도방송]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개 축제를 대상을 실시한 평가에서 강진의 청자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 지원금 3억 원과 해외홍보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국가지정 집중육성축제 선정과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최초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세웠다.

2010년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공식 행사명칭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조직망을 통해 축제 전반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강진청자축제는 올해 쿠폰과 어린이 방학과제물,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겨냥한 참신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74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한 직접수익 28억 원과 500억여 원에 달하는 간접적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대박을 터트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강진군 윤병현 축제경영팀장은 “2010년 8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에는 관광객들의 오감(五感)충족은 물론 흥미와 추억․기쁨을 동시에 만족토록 만반에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일본 순회전, 2007년 미국 순회전 그리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유럽 8개국 9개 도시 순회 전을 개최한데 이어 내년 하반기에 국내 8개 대도시에서 강진청자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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