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데 도움되길 바래"

[순천/남도방송] 순천대 화학공학과 정민철 교수가 학생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교수는 2003년 2월 전임교수로 임용된 이후 현재까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순천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인력양성사업단장 등을 역임했고,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 교수는 “적은 금액이지만 가르치는 제자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데 도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학생들과 함께 발전하는 스승으로 기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그동안 다양한 연구 성과로 대학 발전에 공헌해 오신 정민철 교수님께서 이번에는 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 기여하는 훌륭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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