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남도방송] 이석형 함평군수가 안중근 장군의 정신 계승과 실천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안중근 평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중근 평화대상은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가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고 안중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하여 시행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가 이승희 전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안중근 국민운동에 참여한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공정한 자체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 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재현하는 등 민족정기를 함양하는 다양한 현충사업과 안중근 정신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7월에는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 임시 전시되고 있던 안중근 장군 동상 유치에 적극 나섰으며, 특히 장군의 순국 100주년 기념일에 맞춰 함평군 신광면 상해 임시정부청사 내에 안중근 장군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 아카데미는 국민화합 평화대행진 걷기대회, 안중근 평화 축구대회, 안중근 정신 실천 웅변대회, 안중근 장군 동상 건립 등을 통해 안중근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보통 사람들의 안중근 국민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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