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이용주 의원의 민주당 입장 추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무소속 이용주(여수 갑) 의원이 22일 “진보 진영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4·15총선을 불과 85일 남겨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의 입당 추진 의사를 밝힌 이 의원의 태도는 참으로 생뚱맞다"며 "그동안 중앙당은 물론 전남도당과도 사전에 어떠한 공식적인 협의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이 의원은 국민정서와 우리 당 정체성, 엄격한 공직후보자 검증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분으로서 그의 입당 추진 회견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가 아닌 지 의심스럽다"며 "선거를 의식한 입·복당은 분명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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