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다녀온 뒤 감기 증세가 나타나...코로나바이러스 검사서 음성 판정

[순천/남도방송] 순천에 사는 중년 여성이 최근 중국을 다녀온 뒤 감기증상을 보여 한때 우한 폐렴이 의심됐으나 일반 감기로 판명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가 26일 오후 6시30분께 우한폐렴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이 여성은 이달 중순께 친구 4명과 중국 계림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뒤 열과 기침, 가래 등의 감기 증세가 나타나 순천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

시보건소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도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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