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발생 시 방호 및 재난․재해 등 능동적인 대처 임무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청 직장예비군소대 창설식이 지난 28일 오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허석 시장, 김동환 95연대장 등 군관계자와 직장예비군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비군소대장 및 분대장 견장수여, 부대기 전달, 지휘관 복무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직장예비군의 역할은 평상시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직장의 방호를 책임지고, 재난․재해 등에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것이다.

순천시청 직장예비군은 2012년 해체 되었다가 신규 남직원이 다수 임용됨에 따라 예비군자원이 확보되어 지난해 신청절차를 거쳐 직장예비군 편성을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직장예비군소대창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 안보 기틀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수 있게 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대한민국의 안보기틀을 마련하는 제1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직장예비군으로 임무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