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및 스마트 수산분야 등 입학 정원 증원 신청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남대 여수캠퍼스.

[여수/남도방송] 전남대는 여수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첨단산업 관련한 1개 학부 2개 학과를 신설하고, 입학정원 130명을 증원해 줄 것을 교육부에 신청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여수캠퍼스 증원 인가 신청은 석유화학 소재공학과 40명, 스마트 수산자원관리학과 정원 40명, 헬스케어 메디컬 공학부 50명 등 기존 90명에서 40명이 증가된 130명 규모를 신청했다.

전남대 광주캠퍼스의 경우 인공지능학부 100명,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40명, 빅데이터융합학과 40명 등 총 180명 증원을 신청했다.

이번 첨단학과 신설 및 학생정원 증원신청은 교육부 규제 완화 정책 및 제도적 지원에 따른 학생 정원 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첨단분야 관련성이 높고 지역산업 연계․활용 계획의 타당성에 따라 교육부 심사를 거쳐 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내년도 모집부터 적용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여수캠퍼스의 위상회복을 위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15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 궐기대회, 교육부 항의 방문, 국회 교육위원회 방문, 시민토론회, 국회토론회, 시민 서명운동, 지역 언론 홍보 활동 및 지역인재육성 캠페인 방송 등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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