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건 접수, 1차 10건 선정, 2차 시 홈페이지 통해 7일까지 조사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광양관광 슬로건 대국민 공모를 마감하고, 선정심의회 심사를 통과한 10건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직접 슬로건 심사에 참여하는 이번 선호도 조사는 오는 7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순번에 따라 최초 참여자와 30배수(30, 60, 90…)에 해당하는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는 지난달 공모에서 젊고 참신한 슬로건 615건을 접수받고, 선정심의회를 통해 10건을 선정했으며, 이번 선호도 조사를 거쳐 6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심의회를 통과한 슬로건은 ‘광양을 통째로 가져라’, ‘혼자 오셔도 좋습니다 광양!’, ‘ㄱㅇ=광양’, ‘관광N광양’, ‘다시(多視) 또 광양’, ‘다시 광양 그래서 광양’, ‘365일 행복쉼표 36.5도 광양여행’, ‘관광어디路? 광양여기路!’, ‘빛으로 세상을 여행으로 삶을 여는 광양’, ‘광양으로 떠나는 순간 빛나는 지금’ 10건이다.

선호도 조사가 완료되면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상징성, 참신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시정조정위원회 심사결과와 선호도 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고득점순으로 최우수, 우수 등을 결정하고,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 우수 2명에게 각 30만 원, 장려 3명에 각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단, 광양시민일 경우 상금에 상당하는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정영미 관광마케팅팀장은 “광양관광 슬로건 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국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광양관광 비전을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번 선호도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광양관광 대표 슬로건이 확정되면 통합디자인(BI)을 개발해 광양관광 이미지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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