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발생한 산단 사망사고 관련 논평 발표

정기명 변호사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 여수 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 여수 건설을 위해 20여년의 변호사 경험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변호사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 여수 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 여수 건설을 위해 20여년의 변호사 경험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여수/남도방송] 정기명 여수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3일 발생한 여수산단 사망사고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여수산단 특별법 제정을 공동공약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정 후보는 “지난해 대기오염 조작사건으로 지역을 분노케 했던 여수산단에서 이번에는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에서는 대안마련을 요구해왔지만 이런 요구는 현실이 되지 못했고 아까운 희생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는가.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이제는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참여형 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법제화를 포함한 여수산단특별법 제정을 통해 산단 전반에 대한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4.15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여수산단특별법 제정을 공동공약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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