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읍 봉성로 구간 전선지중화 완료

구례군은 지난 3일 구례군청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약 1.5km 구간의 전신주 철거를 시작했다.
구례군은 지난 3일 구례군청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약 1.5km 구간의 전신주 철거를 시작했다.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지난 3일 구례군청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약 1.5km 구간의 전신주 철거를 시작했다.

전선지중화 1지구 사업 확정 후 3년 만에 전신주 철거에 이르렀다. 철거에는 3일이 소요된다.

그동안 구례읍 봉성로 구간은 전선과 통신선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장마철에는 위험하기까지 하였다. 또한 차도와 보행로 사이의 전신주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저해하고 교통흐름에 불편을 야기했다.

군은 한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신청, 2017년 1월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상지 확정 후 2017년 2월 한국전력공사 및 구례케이블티브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12월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총 59억원이 소요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공사기간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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