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순천/남도방송]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전남 동부권의 중심도시인 순천에 국립열기구센터를 설립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은 생태관광이 가능한 순천만과 남해바다, 한려수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천혜의 관광 적지"라면서 "열기구센터 설치를 통해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악 지역은 난기류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순천처럼 평야지역이면서 다도해는 열기구의 최적의 조건이며, 생태관광과 더불어 입체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열기구는 드론만큼 자유롭게 날지는 않아도 드론이 보내주는 간접적인 영상보다는 직접 눈으로 체험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터키의 카파토키아는 열기구를 통해 이미 전세계 여행자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대만의 국제 열기구 축제는 플라잉 쇼, 벌룬 타기, 나이트글로우 콘서트, 벌룬 결혼식 축하행사 등이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이 다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예비후보는 "국립열기구센터 설립으로 열기구 여행은 물론 열기구 연구단지를 구축하고 국제 규모의 열기구 축제를 개최해 순천이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순천대 교수와 순천대 총장을 거쳐 제16, 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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