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경제청.
▲ 광양경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중국 교류 협력기관 및 기업이 위치한 후베이성 인근 지역 등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2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최초 발생지인 후베이성과 인접한 교류지역인 주상하이영사관에서 의료용품 부족에 따른 지원을 요청했다.
 
우호교류가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는데 안타까움을 느낀 김길용 조합회의 의장과 의원들의 건의가 있어 중국내 교류 협력 30여개 기관 및 기업에 총 2만장의 마스크지원 계획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지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큰 피해 없이 조속히 종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광양경제청장과 조합의장의 서한문이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별 시급성 등 현지상황을 고려해 이달 중순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지원이 고통받는 중국 우호교류 기업 및 기관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큰 피해 없이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