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배 예비후보.
장성배 예비후보.

[순천/남도방송] 대안신당 순천 국회의원 장성배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28만 순천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2명으로 분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시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시에서는 세종자치시와 함께 가장 많은 유권자를 가진 선거구였지만 정치권의 세력다툼으로 분구되지 못하고 희생만 당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는 선거구확정에 관하여 선관위의 의견을 수렴하고,여야가 절충점을 찾고 있다"며 "반드시 선거구가 분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15개월 전 인구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31일 대한민국 인구(5182만6287명, 총선 15개월 전)를 기준으로 산출한 선거구 상·하한 구간은 13만6565명∼27만3129명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구와 가장 적은 지역구의 인구 편차 허용 범위는 2:1이다.

현재 순천시 인구는 2019년 1월 31일 기준으로 28만 150명 수준이며, 강원도 춘천시도 이와 비슷한 인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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