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남권 거점공항 활성화 기대 속 국내․국제선 취항 추진

[무안/남도방송] 새해 첫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첫 취항에 나선 ‘에어택시’가 성공적인 운항을 마침으로써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잡는데 가속도가 붙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세계금융 위기와 신종 인프루앤자 등으로 침체된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개정된 항공법에 적극적으로 대응, ‘에어택시’ 운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1일 첫 취항에 성공했다.

에어택시를 첫 운항한 (주)에이스항공은 개정된 항공법에 따라 지난달 1일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운항증명서’를 발급받아 에어택시 운항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부산지방항공청과 무안~인천, 무안~제주, 무안~부산간 등 3개 노선에 대해 노선 협의가 진행중이며 앞으로 에어택시가 활성화되면 중국 상해, 일본 오사카 등 국제선도 취항할 계획이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항 활성화 T/F팀 운영, 항공사 재정지원, 신규 국제노선 개발, 저가항공사 유치와 광주 및 순천, 여수 등 전남 동부권 주민을 위해 리무진버스 운행 등 많은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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