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야간 경관조명사업 3월 완공...여수∼고흥 브릿지 시티투어 등 관광상품 개발

낭도대교 야간경관조명.
낭도대교 야간경관조명.

[여수/남도방송] 여수 화양면에서 고흥 영남면을 잇는 연륙연도교가 28일 완전 개통한다.

화양~적금 간 연륙연도교를 포함한 도로는 길이 17km로 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4개 섬을 연결하고 있다.

365개의 보석같은 섬을 간직한 여수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는 해상교량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난 설 명절 임시개통 기간에 연휴 4일간 3만4000여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교량 야간 경관조명사업이 3월에 완공되면 다도해와 환상의 교량 전경이 어우러진 관광상품이 될 전망이다. 

또한, 미 개설구간인 화태∼백야 구간 연결로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 11개의 다리(일레븐 브릿지)가 모두 연결되면 흡사 교량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교량과 보석같은 섬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 구축으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차질 없는 개통 준비로 여수시와 고흥군을 오고 가는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해양관광 도로 건설과 여수∼고흥 브릿지 시티투어 등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양∼적금 해상교량 도로 개통식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28일 오전 10시에 개최 되며 개통식 후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둔병대교 야간경관조명.
둔병대교 야간경관조명.
조화대교 야간경관조명.
조화대교 야간경관조명.
적금대교 야간경관조명.
적금대교 야간경관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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