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평가 35개 부문 117억 원 수상, 역대 최다

[보성/남도방송] 보성군(군수 정종해)가 지난 한 해 동안 군정 역점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각종 대외평가에서 역대 최다인 35개 부문, 117억 원의 시상금 및 상 사업비를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지난 2007년 29개 부문 23억 원, 2008년 23개 부문 44억 원에 이어 2009년에는 35개 부문에서 117억 원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으로 대내외에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군이 시상금과 상사업비로 받은 117억 원은 지난 1년 동안 거둬들인 지방세 수입 120억 원에 견줄만한 규모로서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수상내역은 지방자치브랜드대상(4관왕), 녹차미인 보성쌀 2년 연속 전국 12대 쌀 브랜드 및 전라남도 최우수․우수쌀 선정, 자치행정 홍보박람회 최우수, 거점면소재지 육성 사업 선정, 보성 5일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선정 등 이다.

무엇보다 35개 부문 중에서 농림어업 관련 평가에서 보성녹차 지방자치브랜드 대상,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자율관리공동체 평가 대통령상 수상 등 14개의 부문에서 상을 수상, 해 보성군의 맞춤형 농정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그동안 농어업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군 특성을 감안, 2006년도 513억 원이었던 예산을 2009년 1,047억 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해 친환경 농업 집중 육성, 벼 육묘용 상토 및 시설원예 농가 보온커튼 지원 등 파격적인 농정을 펼쳤었다.

또한, 복지 분야에서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최우수,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 우수기관 선정 등 4개 부문에서 수상, 교육 분야에서도 영어평생교육특구에 지정되어 서울대학교 수시에서 도내 군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같은 군정의 성과에 힘입어 정종해 군수는 지방자치브랜드대상에서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 국내외 석학들이 함께하는 국제지식서비스학회에서 2009년 지역혁신 경영자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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