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도방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18일 수완지구 바른안과 이영창 원장과 5년간 1억원의 후원을 약속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헌액식을 진행했다.

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후원자 또는 단체를 의미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수완지구 바른안과 이영창 원장 등이 참석해 헌액식을 갖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인재양성 아동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1억원 후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앞으로 5년간 진행된다.

'1979 이은영 바른꿈 장학사업'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3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및 동일 학령 아동 중 학습, 문화, 체육, 예술분야에 잠재능력이 있는 10명을 선정, 1명당 연 200만원의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영창 원장은 “오랫동안 동생을 생각하며 부모님과 가족들이 함께 품어왔던 꿈이 이루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찾고, 키우고,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2018년 광주시교육청,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바른아이(eye) 사업 협약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 안과검진 및 안경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교 3학년 학생 12명을 추천받아 현재까지 라식수술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