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개 미발표 지역...공관위, 최고위 추인 예정...본격 총선 레이스 돌입

더불어민주당 ci.
더불어민주당 ci.

[전남/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이 금명 간 나머지 경선 지역 후보들을 선정하면서 컷오프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21일께 경선 지역 후보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공관위에서 최고위 추인을 받아 21일께 추가 경선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지역구 18곳 가운데 13곳의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전남에선 10개 선거구 가운데 여수갑, 순천, 광양·곡성·구례 등 3곳에 대한 공천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천심사 발표가 임박하면서 컷오프 결과에 따라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여수갑은 강화수·김유화·김점유·조계원·주철현, 순천은 김영득·노관규·서갑원·장만채, 광양·구례·곡성은 권향엽·박근표·서동용·안준노 예비후보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략공천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거구 획정에서 순천이 분구될 경우 민주당이 법조계 인재로 영입한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이 고향인 순천 선거구에 전략공천될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전남지역 경선 선거구 2곳과 단수 공천지역 1곳을 추가 결정해 발표했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개호 의원을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 경선지역은 고흥·보성·장흥·강진에 김승남·한명진, 영암·무안·신안에 백재욱·서삼석 후보 등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15일 2차 심사 결과발표에서는 목포 김원이·우기종, 여수을 김회재·정기명, 나주·화순 김병원·손금주 등의 경선이 확정됐다.

본선행 티켓을 놓고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총선 레이스는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