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서 유일하게 국비 사업 선정...1억4000만원 투입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 광영하수처리장 악취처리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환경부 하수도 분야 환경개선 특별 사업에 공모해 전남동부권서 유일하게 1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악취처리시설 개선 사업은 생활하수를 처리할 때 발생되는 악취 예방 환경 개선을 위해 개방된 구조물을 밀폐하고, 악취 제거를 위한 탈취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등 모두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내달 공사를 시작해 6월 완공 계획이다.

이번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이 혐오 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영하수처리장은 광영동, 옥곡면, 진상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고도 하수처리 시설로 하루 434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광양시 김종원 하수처리과장은 “악취처리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도시 위생의 기능을 강화하고 악취발생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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