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내달부터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만의 아침 무진과 저녁 석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선상투어를 운영한다.

선상투어 코스는 1960년대를 대표하는 이 지역 출신 소설가 김승옥의 작품 무진기행의 주 배경인 순천만으로, 이른 아침 또는 해지는 저녁에 배를 타고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체험이다.

탐조선을 타고 광활한 갈대밭과 갯골을 지나 드넓은 순천만에서 아침엔 피어오르는 안개를, 저녁엔 노을의 장관을 감상함으로써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자연의 신비와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선상투어를 물때가 가능한 주말․공휴일에 연중 실시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