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시기 관광객 안전확보 위해 방역대책 마련"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24일 축제추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여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축제 취소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남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비록 취소되었지만, 산수유꽃과 벚꽃 개화 시기에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다수의 관광객이 밀집할 수 있는 야시장과 노점상은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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