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순천출신으로 내년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은(55, 순천시) 前 해양수산부 차관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 황조근정훈장을 4일 여수 해양항만청에서 수여 받는다.

31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시무식에서 장황호 지방청장이 대통령을 대신해 이 前 차관에게 훈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여수청장을 역임한 이 前 해수부 차관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이 전 차관은 순천 출신으로 명문 순천고를 졸업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을 진학하지 못하고 부산으로 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항해학을 전공, 스웨덴의 세계해사대학원에서 해사행정학과를 수료,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해양항만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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