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ha로 경주에 이어 두번째 규모...군 재배기술 보급 등 지원책 마련

곡성지역 한 체리 생산 농가에서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지역 한 체리 생산 농가에서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남도방송] 곡성 지역에 국내산 체리 생산 농가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체리 육성을 시작, 지난해 발 재배면적 30ha로 경주 60ha에 이어 전국 두번재 규모다. 

군은 체리 수입 증가세는 2005년 987톤이서 지난해 1만5862톤으로 16배가 증가하면서 체리 재배를 장려하고 나섰다.

군은 체리 특화단지 운영과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작목의 특성상 적지 식재와 기술 등 재배 여건이 까다롭다.

이에 따라 군은 재배기술 교육, 현장교육, 선진지 견학, 연구회 등을 운영해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입체리의 경우 항공편으로 수입되는데 국내산 체리는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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