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역학조사 등 추가 감염 확산 차단 총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총력 대응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정부는 지난 23일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며, 우리도에서는 정부의 조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총력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총력 대응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정부는 지난 23일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며, 우리도에서는 정부의 조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총력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남도방송]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전남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를 통해 추가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밤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순천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자는 25세 여성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방문 후, 27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 28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도는 검사 이전에 전남대학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조치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도 신속태응팀과 순천시 역학조사반을 통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또 “소속 근무기관에서도 대구를 다녀왔다는 본인 진술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자택에서 격리토록 했고, 확진자 스스로도 21일부터 가족과 별도 공간에서 자택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확진자가 25일부터 26일 까지 미용실, 식당, 카페 등을 방문한 것이 잠정 확인됐다”며 “추가 역학조사가 나오는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도 즉시 도민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하고 “이후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추가 감염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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