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에 거주하는 여성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 4번째다.

전남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양시 중마동에 사는 A씨(36) 시부모가 지난 20~21일 광양 소재 아들 집에 방문했다.

울산광역시 동구에 거주사는 A씨 시부모는 모두 1일 오전 9시4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보받은 광양시보건소는 1일 오후 1시 A씨의  자택을 방문, 검체를 채취한 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1일 오후 9시께 양성 판정이 내려져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격리 입원 조치됐다.

다행히 함께 거주하는 남편과 3세, 9세 두 아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이후 남편은 27일 이후 줄곧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남편이 근무하는 모 대기업은 A씨 자택 근처에 사는 직원 5명에 대해 격리조치했다.

광양시와 보건당국 등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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