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상춘객 편의제공은 그대로"

벚꽃이 만개한 섬진강변.
벚꽃이 만개한 섬진강변.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이 코로나19 여사포 이달 말 열 예정이었던 구례 섬진강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구례 소재 사회적기업 지리산씨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구례봄꽃레이스도 취소됐다.

매년 봄이면 구례 섬진강에서 서시천변까지 약 59km의 벚꽃길이 펼쳐진다.

특히 문척면 동해마을에서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까지 이어지는 구례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구례섬진강벚꽃축제는 문척면 동해마을 인근 오산 사성암 입구 행사장에서 열려왔다.

김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개화시기에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본다”며 “발병지역을 방문한 사람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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