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안부확인 서비스 통한 말벗, 생활상담, 안부살피기, 코로나19 대응 등 심리상담 진행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여파로 지난달 7일부터 일제 휴관에 들어간 순천시 용당·동부·남부 등 3개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복지관에 등록된 88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말벗, 생활상담, 안부살피기, 코로나19 대응 등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여파로 지난달 7일부터 일제 휴관에 들어간 순천시 용당·동부·남부 등 3개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복지관에 등록된 88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말벗, 생활상담, 안부살피기, 코로나19 대응 등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여파로 순천시가 운영하는 용당·동부·남부 등 3개 노인복지관 지난달 7일부터 일제 휴관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이들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들은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 살피기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기약 없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다리며 집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이로 인해 자칫 소외감과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3개 복지관에 등록된 8810명 어르신들을 챙기고 있다.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말벗, 생활상담, 안부살피기, 코로나19 대응 등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이 휴관 상태이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복지관이 개관할 때까지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설 출입 시 방문자 명단, 손소독제, 마스크 쓰기 등을 실시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며, 문고리와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등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안전확보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며 함께 이겨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다양한 방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생 방지를 위해 촘촘한 복지라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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