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법-도시재생법 연계 위한 법 개정 필요"

주철현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 여수시장).
주철현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 여수시장).

[여수/남도방송]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여수시장)는 "연등천 도시재생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주 후보는 “뉴욕의 로어 맨해튼의 수변공간 재개발, 영국 버밍엄 브린들리플레이스 도시재생 및 지역활성화, 파리 동쪽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세느강 수변공간 개발 등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하천 개발을 통한 도시기능 재정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등천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해양공원→이순신광장→음식문화의거리→교동 및 서시장까지 여행객들의 이동선은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재래시장인 서시장과 교동시장, 수산시장, 수산물특화시장의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를 위해 "도시재생법과 하천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천법은 도심하천을 방재시설 관점으로 보고 있으며 도시재생법도 하천을 단순히 방재시설로만 규정하고 있어 도시재생의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한다”며 “하천정비와 도시재생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도시재생법과 하천법이 연계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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