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새마을부녀회 등 여성단체 동참 210 가구에 쌀과 김치 전달

[고흥/남도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7일 동절기를 맞아 한층 어려움이 가중될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210가구에 쌀과 김치를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새마을부녀회(회장 송종임)에서 850포기 분량의 김치와 쌀(20kg)을 대상 가정에 전달, 여성단체회원들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어 더불어 주변의 소외계층에게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앞서 이번 행사 전 김장담그기 작업에 마을 부녀회장뿐만 아니라, 공직자 부인회, 전라남도 종합민원실(실장 배양자) 직원 등이 참여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고흥군에는 2009년 12월말 현재 210세대에 540명의 저소득 조손가정이 거주, 그 중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조손가정은 173세대, 차상위계층은 31세대, 한 부모가족은 6세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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