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결식 우려…60명에게 300만원 상당 지원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가 지난 25일 여수시 광림동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연등동 소재 사랑나눔터(무료급식소)가 문을 닫게 되자 인근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결식을 우려해 마련했다.

GS칼텍스 임직원과 광림동주민센터 직원들은 독거노인세대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식료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GS칼텍스 박종길 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밖 출입을 자제하는 이때에 저소득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중 광림동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로 따뜻하고 행복한 광림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8년 5월에 문을 연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매주 월~금요일 하루 350여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다.

▲ 지난 25일 GS칼텍스가 여수시 광림동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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