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가량 캐나다 머물며 최근 입국…27일 낮 12시께 최종 판정

코로나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형태.
코로나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형태.

[순천/남도방송] 순천 해룡면 신대지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으로부터 검사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A씨(23)씨는 3개월 가량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머물다 미국을 다녀온 뒤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해당 여성은 다음날 오후 3시쯤 공항버스를 이용해 순천의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여성은 2차 정밀검사에 이어 3차 검사를 받고 있으며, 확진 여부는 27일 낮 12시를 전후해 확인될 전망이다.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순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우선 A씨를 순천의료원에 격리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고, 재검 통보를 받았다.

A씨의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에선 대구를 다녀온 20대 여성 간호사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첫 판정을 받은 이후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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