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민선5대 전반기 의장 출신으로 금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을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던 박동수 의원(3선, 민주당, 조곡, 중앙, 향동)이 시장출마 의사를 포기했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와 민주당의 대승적인 차원을 고려하여 시장 출마의 뜻을 철회하고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하였다고 밝히며 민선5기 순천시장 출마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안녕하십니까?
순천시의회 박동수 의원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먼저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불철주야 지역여론을 선도해 오신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항상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승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98년 제3대 순천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래 제5대 전반기 의장에 이르기까지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나름대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하여 충실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당원한사람으로서 20여년 민주당원 역할에도 헌신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토대가 되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2010년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 출마의 뜻을 품고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 자신 일신상의 사유와 민주당의 대승적인 차원을 고려하여 시장 출마의 뜻을 철회하고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금년 지방선거에서 진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훌륭한 분이 시장으로 선출되기를 소망하며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배려를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8일 박동수 올림

<사진> 박동수 시의원(3선, 민주당, 조곡, 중앙, 향동)이 민선4기 순천시장 출마 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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