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와 LG헬로비전·남도일보 공동 개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방송토론회 주목 받아

4.15총선 일러스트레이터.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4.15총선 일러스트레이터.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순천/남도방송] 전남CBS와 LG헬로비전 아라방송·남도일보 3개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전남 동부권 제21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제70조 제1항에 따른 방송시설의 경우 같은 법 제82조의 규정에 따라 후보자를 초청하여 대담·토론회를 개최하는 때에는 자율적으로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여 초청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3개사는 △국회에 20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 지역구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에 입후보하여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 지지율이 10% 이상인 후보자를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토론회는 남도일보 박준일 동부취재본부장의 사회로 6일 여수갑, 7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8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각각 오전 10시 LG헬로비전 아라방송 스튜디오(순천시 장선배기길 31 SKY빌딩)에서 녹화로 진행된다.

초청 대상은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미래통합당 심정우, 무소속 이용주 △순천을 민주당 서동용, 통합당 김창남, 무소속 정인화 △순천갑 민주당 소병철, 통합당 천하람, 무소속 노관규 후보 등이다.

방송 일정은 여수갑 6일, 순천을 7일, 순천갑 8일 각각 오후 4시5분 전남CBS 라디오(FM 102.1/순천 89.5), LG헬로비전 아라방송(채널 25번) 오후 7시40분부터 각각 90분간(재방송 2번 편성 예정)이며, 남도일보는 이튿날 아침 신문 지면에 게재된다.

전남CBS 김의양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진행되는 21대 총선에서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 등 면면을 알 수 있는 방송토론회가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초청 대상 후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투명한 정책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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