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봉급 십시일반 모으고 노조 행사 줄여 마련

[전남/남도방송]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장승규 위원장)은 지난 1일 전남도청 노조사무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성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남도청 공직자들이 매월 봉급의 천원미만 끝전을 모으고 노조가 행사를 줄여 마련하게 됐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내 취약계층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승규 전남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남도청노조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규 위원장은 전달식을 마치고 전라남도가 해외 입국자 관리를 위해  마련한 나주 소재 임시 검사시설에서 직접 근무하며 오는 7일까지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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