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국고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보고회 7일 개최
코로나19로 부처 방문 난항...전 직원 국고 확보 총력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내년도 국고지원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7일 가졌다.

이날 보고회 점검대상 사업은 총 168건 4796억 원으로 분야별로는 일반 현안사업 79건 3353억 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58건 688억 원, 공모사업 및 생활SOC사업 31건 755억 원이다.

시는 이달 30일까지인 국비지원 요청 마감에 앞서 코로나 19 사태로 중앙부처 방문이 어렵다는 점을 인식해 각 부서의 설득 전략과 전체적인 사업 추진상황 점검에 무게를 두고 이번 보고회를 진행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73억 원), 순천시 원도심 복합문화공간 조성(61억원) 금속 소재부품 특화지역 조성 사업(1766억 원),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280억 원),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100억 원),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및 관광도로 확장사업(350억 원), 순천시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50억 원), 순천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40억 원) 등 이다.

허석 시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여건이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전남도를 통한 예산확보 필요성과 타당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SOC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정부 예산확보에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