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해경은 한밤 중 정박 중인 선박에 침입한 절도사범을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남, 56)는 지난 7일 밤 9시45경 여수 국동항 내 정박해 있는 선박에 침입해 어창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어획물이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선박 소유자 B씨(남, 57)가 잠복 중 선박 냉장고를 뒤지고 있던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현장에서 출동한 해경에 붙잡혔다.

해경은 최근 어획물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상습 전력자들을 확인, 과거 동일 범죄의 전력이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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