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갑에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당선됐다.
15일 오후 10시30분 현재 개표율 25% 더불어민두당 주철현 후보 1만2812표(66.19%)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뒤를 이어 무소속 이용주 후보 5853표(30.24%), 미래통합당 심정우 후보 536표(2,76%), 국가혁명배당금당 154표(0.79%) 순이다.
주 후보는 “문재인 정부 성공, 더 살기 좋은 여수를 위해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개혁동력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성공을 위한 민심을 받아 않고, 시민을 대신해 국회로 가겠다”며 “사법개혁, 공정사회 정착,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통한 민주정부 재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관광 재도약, 원도심 활성화 그리고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산단 주변마을 주민들과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 환경을 위한 제도개선 등 여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여수는 선거 때마다 선거 혼탁 지수가 전남 최고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예비후보 등록 이후 깨끗한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다는 것에 마음 아팠다.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경쟁 후보의 무차별적인 네거티브에 참 고민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주 후보는 “과정은 혼탁했어도, 선거 후 여수의 도약을 위해 힘을 다시 모으자. 시민을 실망시켰던 과정을 최대한 빨리 잊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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