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확대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 효과 톡톡,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나온 평가원이 위생등급제 신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나온 평가원이 위생등급제 신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한 방향 식사, 테이블 간격 제한 등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64개 항목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지만 등급이 부여되는 위생등급제가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월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신청 받아 전문 위생관리 기관이 신청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수준을 진단하고 보완사항을 알려주는 등 현장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한 결과 올해 14개 업소가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위생등급제로 지정될 경우 시 홈페이지와 여수 맛, 배달 앱(배달의 민족 등)에 홍보한다. 또 식품진흥기금 융자 우선 알선,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위생용품(쓰레기봉투 등)과 등급 표지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동참 업소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우리시의 음식점 위생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27개소라고 밝혔다.

아쿠아플라넷 여수푸드코트, 디오션 매그놀리아, 본죽국동점, 다복전통죽, 백수초밥, 샌드그립여수점, 스타벅스 5개점, 빈스앤베리즈 2개점, 이마트 내 4개점(난카츠난우동, 성수동육칼국수, 육해밥, 이베이커리), 교촌치킨 웅천점, 지리산 순한한우 명품관, 닭익는마을 여천점, 연안식당, 여수밥상갈치야, 이디야커피 4개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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