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억원 투입, 지상4층 연면적 9246㎡ 규모

고흥군이 추진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고흥군이 추진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추진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내년 6월 완공된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센터는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지상4층 연면적 9246㎡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등 19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 및 계약심사,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인가 등 모든 사전절차를 추진했다.

시공사는 금장건설(주)이 선정됐다.

현재 부지 성토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파일 공사 완료 후 5월부터 지상골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는 드론기업 입주 공간 25실을 비롯한 기숙사 14실, 창업지원 공간 4실 및 기업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내부에 드론 체험장과 교육장도 포함되어 있어 입주기업 및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하여 드론산업을 포함한 4차 산업 기술개발 혁신의 스퀘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드론기업 유치를 위해 무인항공기 전문단지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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