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우호도시 구호물품 지원 릴레이 이어져

광양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다렌(大連), 샤먼(厦門), 선전(深圳), 잉커우(營口) 등 중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이 연이어 마스크, 방호복, 의료장갑 등 구호물품을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푸저우(福州)시에서 일반 의료용 마스크 2만 장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다렌(大連), 샤먼(厦門), 선전(深圳), 잉커우(營口) 등 중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이 연이어 마스크, 방호복, 의료장갑 등 구호물품을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푸저우(福州)시에서 일반 의료용 마스크 2만 장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광양/남도방송] 광양시의 중국 자매·우호도시들로부터 코로나19 구호물품 지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다렌(大連), 샤먼(厦門), 선전(深圳), 잉커우(營口) 등 중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이 연이어 마스크, 방호복, 의료장갑 등 구호물품을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푸저우(福州)시에서 일반 의료용 마스크 2만 장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푸저우시는 푸찌엔성(福建省)의 성도로 광양시와는 2009년 9월 우호도시를 체결하여 경제, 매실산업 교류,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21세기 해양협력위원회(푸저우시 사무국 소재) 가입, 국제 관광포럼 참가, 공무원 파견연수, 청소년홈스테이, 청소년 친선 축구대회 참가 등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다.

여우멍쥔(尤猛軍) 푸저우시장은 친필 서한문을 보내와 “푸저우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보내준 위문과 성의에 감사를 표한다. 이제 광양시를 위해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 광양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양 시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푸저우시도 마스크 수급이 여의치 않을 텐데 광양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보내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푸저우시에서 보내온 마스크는 지난 4월 20일 광양시에 도착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해 시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국내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전인 2월 초에 푸저우시를 비롯한 8개 중국 자매·우호도시에 4천5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보낸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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