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 사망·실종 60% 감소

여수해경, 최신형 연안구조정.
여수해경, 최신형 연안구조정.

[여수/남도방송] 여수해경은 올해 1분기 여수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55건(59척 22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62건(70척 277명)으로 11.2% 감소했다.

사고인원은 비슷한 수준으로 다중이용선박(낚시어선) 사고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사망·실종 사고는 5건에서 2건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전체 59척의 사고선박 중 43척(73%)이 어선 사고로,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정비불량 및 운항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대 해양사고(충돌, 좌초·좌주, 전복, 화재, 침몰, 침수) 건수는 24건에서 22건으로 감소하였으나 이중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좌초·좌주 사고 비중이 3건에서 6건으로 늘어나 관련 종사자 대상 지속적인 안전운항 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여수 관내 해역별 사고다발해역을 분석하여 중점관리하고, 민·관·군 구조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수난대비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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