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 발언 전남도의원, 이번엔 폭행 파문…솜방망이 처벌이 독?
여성비하 발언 전남도의원, 이번엔 폭행 파문…솜방망이 처벌이 독?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0.04.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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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도의원, 국회의원선거 유세 과정서 여성 군의원 폭행 시비
더불어민주당 ci.
더불어민주당 ci.

[전남/남도방송] 지난해 여성비하 막말 발언으로 지탄 받았던 전남도의원이 또다시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호 도의원은 지난 8일 오전 10시께 강진 마량면 장터 인근 민주당 유세장에서 여성 군의원인 A의원을 일회용 마스크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고성과 폭언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은 국회의원선거 기간 중 민주당 소속 군도의원들과 함께 선거유세를 벌이는 과정에서 그의 독단적인 행동을 문제 삼고 이의를 제기하자 자신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고 A의원 측은 주장하고 있다.

A의원은 김 의원에 사과를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민주당 전남도당에 징계청원서를 제출했다.

도당은 김 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이 접수됨에 따라 조만간 윤리심판원을 열고, 김 의원에 대해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김 의원은 2018년 자신이 소속된 상임위원회의 여성 위원장에게 공개석상에서 ‘지금까지 내 평생 여자를 모셔본 적 없다. 앞으로도 여성을 모실 일 없다’는 등 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으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도의회로부터는 본회의에서 공개 사과 징계를 받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공분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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