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전망대 주변 등 2개조 20명 합동단속반 투입, 강력 대응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개통 첫날, 해오름 언덕.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개통 첫날, 해오름 언덕.

[여수/남도방송]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징검다리 연휴 기간 수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수시가 상질서를 해치는 불법 노점상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시는 연륙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점상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단속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개통된 연륙·연도교는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명품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으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 속에서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4월 주말 하루 4000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불법상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은 징검다리 연휴 시작인 4월 30부터 5월 10일까지 식품위생과와 도로시설관리과가 2개조 20명의 합동 단속반을 투입, 화정면 적금전망대 주차장 주변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집중단속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불법 노점상이 근절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며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불법노점상에서 판매하는 음식 사먹지 않기를 적극 실천하셔서 불법 상행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