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완도수목원 전경
완도수목원 전경

[완도/남도방송] 완도수목원은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완도수목원은 난대림 탐방로 등 총 100여㎞의 크고 작은 숲길이 있어 삼림욕을 겸한 트레킹과 걷기코스로 적격이며, 계곡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와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동박새, 파랑새 등 다양한 새소리도 들을 수 있는 친자연적인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밖에 암석원, 수생식물원, 방향식물원을 비롯 30여개 작은 정원이 조성돼 있다. 특히 암석원의 거대한 UFO바위와 두꺼비 바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난대림 문화, 목공예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과 남부지방 최대 규모 아열대온실, 작은 정원 등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체험 학습장을 제공한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가정의 달 5월, 완도수목원을 찾아 천혜 자연 환경과 산림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이용객 특성에 맞는 고객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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