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태조사 등 용역수행 마스터 플랜안 등 마련

지난달 18일 오전 GS칼텍스여수1공장앞에서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전남환경운동연합소속 7개 단체가 대기오염물질배출 석유화학업종 중 전국 1위 GS칼텍스와 측정값 조작 LG화학과 한화케미칼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단체들은 GS칼텍스에 이어 LG화학화치공장앞과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앞에서도 집회를 가졌다.
지난달 18일 오전 GS칼텍스여수1공장앞에서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전남환경운동연합소속 7개 단체가 대기오염물질배출 석유화학업종 중 전국 1위 GS칼텍스와 측정값 조작 LG화학과 한화케미칼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단체들은 GS칼텍스에 이어 LG화학화치공장앞과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앞에서도 집회를 가졌다.

[여수/남도방송] 여수국가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14차 회의가 지난 7일 열려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여수국가산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주로 여수국가산단 주변지역 환경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마스터 플랜안과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벌였다.

논의된 용역수행을 위한 마스터 플랜안은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 등 2건의 용역 과업지시서를 토대로 용역 수행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입찰공고․평가안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졌다.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5인으로 하고,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5인과 관계 행정기관 3인, 거버넌스에서 추천한 7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특히 범대위에서 지속 건의했던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건에 대해 전남도는 현재 운영 중인 미세먼지 민간환경감시단의 확대 운영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거버넌스 명의로 민간환경 감시센터 설치를 환경부에 건의하고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주민대표를 포함 거버넌스 위원들은 여수국가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적정 관리하기 위한 점검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면서 거버넌스 명의로 전남도와 여수시에 인력 충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다음 15차 회의는 오는 28일 용역수행 마스터플랜안과 거버넌스 위원회 운영기간 연장건을 의제로 토론키로 하고, 아울러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방안 및 거버넌스 위원회 합의사항을 담은 권고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환경관리 인력 충원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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