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토 저녁 7시 30분 이순신광장 출발..소호동동다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 코스

사전 리허설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전 리허설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테마로 달리는 시티투어 낭만버스가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버스로 11월 중순까지 여수밤바다를 누빌 예정이다.

세 요정(시간의 정령, 악기의 정령, 마법의 정령)이 낭만버스에서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낭만버스커가 생생한 뮤지컬 공연과 트럼펫 연주 등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 낭만엽서 보내기와 여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수퀴즈팡팡, SNS 탑승후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탑승 소감을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주소(URL)를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http://tour.yeosu.go.kr/)에 올리면 선정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2시간 동안 소호동동다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와 같은 여수 대표 야경명소를 누빈다.

탑승 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http://ok.yeosu.go.kr)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2만원, 경로·장애인·군인·학생 1만원이다. 여수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인기 비결은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고 밝히며 “올해도 전 좌석 매진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 리허설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 탑승해 뮤지컬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전 리허설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 탑승해 뮤지컬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