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상 절차 안내 및 주민 의견수렴..오는 7월부터 보상 추진

순천시 신청사 예정부지 조감도.
순천시 신청사 예정부지 조감도.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지난 12일 장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 영업보상 대상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 부지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보상 절차 및 일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보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됐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현청사를 포함하여 동측으로 확장한 2만6758㎡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이중 현청사 부지를 제외한 1만2243㎡의 부지가 보상 대상지이다.

시는 원활한 보상 추진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지장물 조사 및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감정평가를 시작하여 7월부터 보상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으로 인해 본인 삶의 터를 떠나는 주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건의하시는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반영이 가능한 사항은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라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사업은 올 하반기에 토지 등 보상, 설계 공모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 착공,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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