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결단식…바둑돌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 적극 홍보할 터

[여수/남도방송] 올해 6회 째를 맞는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여수거북선팀이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14일 마띠유호텔에서 여수거북선팀이 한데 모여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을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과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여수시 바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거북선팀은 김혜민 9단, 송혜령 2단, 이영주 3단 그리고 후보선수인 김노경 초단으로 구성됐다. 지휘봉은 2018년부터 거북선팀 감독으로 계속 활동한 이현욱 8단이 맡는다.

여수를 대표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할 거북선팀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리그는 전국 8개 팀이 참가한다.

권오봉 시장은 “지난해 보약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거북선팀은 지난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아쉽게 정규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최고성적은 2018년 정규리그 1위, 포스트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한국여자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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