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2개 분야 수상

[해남/남도방송]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2010년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공모전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하베스트브랜딩연구소에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해남군은 식품브랜드 부문에서 ‘땅 끝 해남 절임배추’ 농산물브랜드 부문에서 ‘해남 황토고구마’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해남 황토고구마’는 해남군이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화 사업과 조직배양 무병묘 공급 사업을 통해 지리적 표시 등록, 향토 산업 육성사업 선정과 고구마 특구지정 추진 등이 브랜드 육성 시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식품브랜드 부문을 수상한 ‘땅 끝해남 절임배추’는 전국 70%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겨울배추 주산단지를 기반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 관리, 품질 고급화 및 표준화를 위한 교육과 체계화된 홍보 · 마케팅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적극적인 브랜드화 사업과 1995년 절임배추 공장 전국 최초 지원 설치 및 화원농협 최첨단 김치절임 · 가공공장을 신축 운영, 소규모 농가형 절임배추 시설 지원 설치 등 앞서가는 시책이 수상을 이끌어 냈다.

해남군은 이번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특화 상품에 대한 품질 및 브랜드 관리를 더욱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명실공히 농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은 전국 다수의 지역브랜드를 대상으로, 각 기업체 및 유통업체의 브랜드 실무자와 브랜드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온라인 평가, 각 대학의 브랜드 관련 전문교수와 기업체의 브랜드 담당들이 참여해 심사를 한다.

아울러 유통업체의 마케팅 담당 등이 참가하는 전문 심사과정, 종합평가 등 3차례의 단계별 평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가치, 품질 및 서비스, 지역이미지 반영, 브랜드 호감도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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